마지막 단풍 시즌이 아쉽게도 끝나가는 느낌입니다
매서운 찬바람에 버틸 낙엽들이 없을 듯한데 운 좋게도 담아온 예쁜 경치들을 공유할게요
By 가평 화야산에서
내 마음 속의 자연을 담다
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감동을 주는 산
핸드폰으로 찍어도 예쁜데? 실물로 보면 푹 빠지게 되요
풀 한포기, 떨어져 있는 낙엽들조차 이곳은 다 예술인 것 같습니다
결코 인위적이지 않은 신이 주신 자연스러운 선물!
가평 하면 떠오르는 것이 수상레저지만~ 봄, 가을, 겨울도 만만치 않게 낭만적입니다
살짝 무지개 빛 띤 햇볕과 나무
시원한 풀내음은 서울에서 구경조차 할 수 없는 것,
그래서 더 감동으로 다가왔어요
여행하는 이유는?
제각각이겠지만 전 지친 몸을 쉬기 위해서 주로 떠납니다
쉼, 그 이상의 가치~ 휴식, 힐링이 아닐까요
휴식지로 정한 곳은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HS VILLE 입니다.
사진 속 풍경이 낯설지 않은 분들은 TV좀 보신 분들이에영~ ^^
언뜻 보기에도 파티장 냄새가 물씬 풍기죠?
특히 야경이 더 예쁜데 연못을 끼고 걷는 맛도 일품이고 물 속에서는 물고기들이 막 헤엄치고 놉니다
화야산은 북한강과 어우러져 그 경치가 더 빼어납니다
여름에 돗자리 깔고 앉으면?
소주에 삼겹살 생각이 나네용 ^^;
물론 기분따라 다르겠지만 이 정도 분위기라면 사색하기에도 훌륭할 듯합니다
나는 자연인이다~
만병의 근원인 몸과 마음속 독소들!
전 이날 다 자연 속에 묻어버리고 왔습니다
맑은 하늘, 숲, 바람, 나무, 강 , 꽃
오랜만에 휴식을 아주 제대로 보냈는데~ 은퇴하면 꼭 이런 곳에서 살고 싶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러기 위해서 지금보다 더 열심히 해야한다는 의무감과 자신감도 찾았던 날!
사-각 거리는 낙엽 소리가 너무 좋았던 하루
근처에는 남이섬, 쁘띠프랑스, 아침고요수목원 등도 다 주변에 있습니다
둘러보기 좋은 코스인데 난 이곳이 더 좋더라고요~ 가평 화야산에서 마음속 자연을 담다, 보다, 느끼다.
주말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 꾹!
힐링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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