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운영자입니다

오랜만에 포스팅을 올리며 저 또한 진지하게 생각을 합니다.


블로그란 과연 무엇일까?

지식백과에 나와있는 블로그의 정의는 : 보통 사람들이 자신의 관심사에 따라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는 웹 사이트, 즉 웹+로그의 줄임말로 1997년에 미국에서 처음 등장 하였다고 합니다.


그 이후, 컴퓨터를 모르는 일반인들도 자유롭게 일기, 기사, 칼럼 등의 글을 웹상에 올리게 되었으며 다양한 형태로 발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블로그가 처음 나온 시절이 1997년이면 18년의 시간동안 정말 엄청난 쾌거를 이루어낸 듯합니다.

지금은 보통 한 분당 1개의 블로그는 기본, 2-3개까지 멀티하시는 분들도 많은 블로그 전성시대라 보여집니다. 저 역시 네이버와 구글을 거쳐 결국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기존에 운영했던 방식과는 다르게 좀 더 애정이 가는, 보여지기 위한 블로그가 아닌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고 또 그런 분들을 이웃님들로 모시고 싶습니다.





인터넷은 정말 불가능을 가능하게도 만들며 가능한 일들도 불가능으로 바꿔버리는 묘한 재주를 가진 듯합니다. 무엇을 하기전 인터넷을 검색하게 만들고 실행을 하기도 전에 제 마음을 좌지우지합니다. 그것은 저뿐만의 애기가 아니고 실제로 제 주변에 있는 많은 분들이 인터넷(작게는 블로그)의 영향을 받으며 살고 있습니다. 어디 새로운 곳으로 여행을 가거나 맛 있는 음식이 먹고 싶을 때? 좋은 음악, 좋은 영화, 재미 있는 이야기들을 찾아서 자기만의 방식으로 검색을 하고 판단을 하게됩니다.


블로그에는 정말 무한한 정보와 지식들로 가득차서 감탄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중에서 제가 제일 매료되는 부분은 제가 몰랐던 분야? 특정영역에 있는 정보를 쉽게 알 수 있고 이해하게 된다는 것.


이미 대중화가 되어버린 컴퓨터, 스마트폰의 시대....... 시간을 거꾸로 돌려 20년 전쯤으로 되돌아간다면 얼마나 갑갑할까요?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은 참 많은 복잡미묘한 감정을 느끼셨을듯 합니다. 조그마한 댓글에 감동받고 상처받고, 방문자가 많은 날은 괜시리 즐겁지만 확 줄어든 날에는 쫒기는 감정도 느끼셨겠죠? 저 역시 그런 압박감을 느꼈던 블로거였지만 짠밥이 늘어난걸까요? 더이상 누군가를 의식하는 행동보다는 블로그 자체를 즐기면서 아는 정보를 전달받고 서로 공유할 수 있는 그런 좋은 블로그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해봅니다.